2020년 12월 5일

*** Scanner

스케너는 이미지를 디지타이징 하는 장비입니다. 디지탈 사진에 있어서 카메라보다도 먼저 개발 된 장비이나 발전은 상당히 더디고, 가격 또한 잘 떨어지지 않은 디지탈계의 이단아 이기도 합니다. 이것 역시 몇가지 종류가 있는 데 각각이 가지고 있는 특징에 따라 사용 되는 용도와 성능이 다릅니다.

 

평판 스케너 (Flatbed Scanner)

 

말 그대로 평판 유리 위에 스켄할 이미지를 놓고 스켄하는 방식의 스케너입니다. 이미 프린트 된 사진이나 책, 종이에 프린트 된 이미지 등을 스켄할수 있습니다. 스케너에 내장된 CCD가 선으로 되어 있고, 길이는 보통 10센치 내외 입니다. (A4 스케너인경우). 따라서 스케너의 중앙 10센치 정도 범위에 놓인 이미지가 스켄했을 때 해상도가 좋습니다. 주번은 랜즈로 조작한 부분이라 왜곡이 좀 생기죠. 작은 이미지를 스켄할 경우 가운데에 놓고 스켄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에는 3-pass 스케너라고 해서 CCD가 하나의 줄로 되어 있고, 스켄할때 RGB에 따라 3번 스켄을 하는 스케너가 있었습니다. 세번 같은 내용을 스켄하므로 시간이 오래 걸렸던 단점이 있지요. 당시엔 CCD가 너무 비싸서 싼 스케너에 이방식을 채택 했었습니다. 요즘은 거의 모든 평판 스케너가 원패스 즉 3가지 CCD 라인으로 한번에 스켄하는 방식을 채택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스케너는 기본적으로 반사식 스켄이라 CCD와 같은 방향으로 조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CCD가 지나 갈때 같이 조명을 쏘아 이미지에 반사되는 빛을 CCD가 기록 하는 방식입니다. 최근들어 가격도 많이 저렴해 지고 해상도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때때로 유명한 사진 작가가 스케너를 이용한 작업을 시도하기도 하는데요. 페리로자니 ( 저의 논문 커뮤티 맴버 중에 한사람입니다. 어도비에서 포토샵 알파 테스트를 하는 포토샵 스페셜리스트도 프린트 분야에서 알아주는 강의자 입니다.) 는 스케너를 이용하여 아름다운 자연의 꽃이나 씨 등을 스켄하여 프린트 해, 전시를 합니다. 요즘 스케너의 해상도가 좋아 져서 입체 물건을 평판 스케너에 올려 놓고 스켄할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이미지는 콘트라스트가 크고, 심도가 얕기 때문에 강한 이미지를 생성 합니다. 대신 캐논에서 나온 얇고 이쁜 스케너 보다 엡손에서 나온 두껍고 무식하게 생긴 스케너가 더 효과를 발휘 합니다. 이유는 CCD와 이미지 사이 거리가 멀어서 자연스럽게 초점이 맞는 범위가 넓고 색의 깊이가 좋아 집니다.

저의 학교 교수님이자 스케너를 이용한 작업을 하시는 분의 사이트입니다.    ———-> Patricia Russotti 입니다. 스캐너 작업이고, Photoshop 스페셜리스트 중 한분입니다. 어도비 투어를 다니며 강의를 하기도 하던 분입니다. 개인적인 사연이 좀 있어서 최근 홈페이지가 안 움직이는 것 같네요. 혹시 다시 개설될 가능성을 기대하며, 링크를 남깁니다.

 

필름 스케너 (Film scanner)

 

말 그대로 필름을 스켄하기 위해 만들어진 스케너입니다. 형태는 평판 스케너와 다를 것이 없지만 평판 스케너에서 CCD와 같은 방향에 붙어 있던 조명이 스켄하는 대상체를 기준으로 반대 편에 있다는 점이 다릅니다. 이런 개념에 따라 요즘 나오는 평판 스케너에는 뚜껑에 조명이 달려 필름 스켄이 가능한 스케너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필름 전용으로 나오는 필름 스케너는 CCD와 필름 사이의 간격이 일정하고 CCD도 필름 사이즈에 맞게 나오는 고해상도 CCD라 성능면에서는 평판에 달린 스케너보다 성능이 좋타고 할수 있습니다. 또한 롤 단위 스켄이나 5 6컷 마운트 된 필름을 연속 스켄할수 있는 기능들이 추가 되어 편리 하긴 합니다. 그러나 역시 필름 스켄에는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 입니다.

 

니콘 필름 스케너 사이트 입니다.  ——> 니콘에서 스캐너를 찾아 보기는 쉽지 않습니다. 필름이 너무도 많이 사라져서 이제는 필름스캐너를 찾기 조차 쉽지 않습니다. 몇몇 회사에서 나오고 있으나, 예전의 다양성은 사라졌습니다.

 

 

드럼 스케너 (Drum Scanner)

 

드럼 스케너는 투명한 유리관에 이미지를 붙이고 고속 회전 시키면서 광학트렌지스터를 통해 스켄하는 스케너 입니다. 평판이나 필름 스케너가 선단위 스켄이라면 이 드럼 스케너는 점단위 스케너입니다. 따라서 정확한 컨트롤을 요하므로 대단히 비싼 장비 중에 하나 입니다. 광학트렌지스터는 CCD보다 광 반응이 민감하기 때문에 더욱 다양한 색상에 대한 스켄이 가능합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모든 인쇄에 들어갈 원고는 슬라이드 필름으로 촬영하여 드럼 스켄을 받아 사용 했습니다. 아직도 많이 사용 되고 있구요. 그러나 유리관에 필름을 부착 하여야 하고, 또 이때 뉴튼링(얇은 필름 혹은 유리 사이에 작은 간격으로 인해 생기는 빛의 간섭현상으로 무지개 빛의 물결 무늬 같은 것이 생깁니다. 쉬운 예는 물위에 떠있는 기름에서 보이는 무지개색과 동일한 형태입니다.) 생기는 데 이것을 방지 하기 위해 필름에 파우더나 기름을 바릅니다. 이것은 원화를 손상 시켜, 한번 스켄 한 필름은 기름이 묻거나 해서 다시 사용하기 힘들어 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 스케너 역시 비싼 가격과 원화를 방가트리기에 사장 길에 있다고 할 수 있으나 여전히 큰 원고를 고해상도로 스켄 할때는 이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드럼스케너의 한종류 입니다어떤 놈이 유명한진 잘 모르겠네요. ———-> 이미 링크가 끊어 졌네요. 그림에 맞는 링크를 다시 연결 합니다.  하이델베르크라는 유명했던 드럼스캐너입니다.

http://www.precision-drum-scanning.co.uk/drum-scanning_1.html

 

이마콘 스케너 (Imacon Scanner)

 

이 스케너를 따로 분류 해야만 하는 것은 사진에 있어 대단히 중요한 스케너이기 때문입니다. 일단 스켄 방식은 드럼 스켄과 매우 흡사하나, 유리관에 이미지를 붙이는 것이 아니라 필름을 살짝 휘어서 가상 드럼을 만든 것이 특징입니다. 따라서 뉴튼링을 걱정 할 필요도 없고, 원화가 손실 되지도 않는다는 장점이 있지요. 또한 저렴한 가격 (그러나 여전히 비싸다.)으로 드럼 스케너를 대치 할 수 있는 좋은 장비입니다. 4×5 필름까지 스켄이 가능하고, 4×5 필름 촬영에 이마콘 스케너이면 웬만한 사이즈의 출력은 고민 할 것이 없습니다.

 

이마콘 스케너 사이트 ———–>  링크를 수정했습니다. 이마콘은 이제 핫셀블라드의 제품이 되었습니다. 핫셀블라드에서 나오는 훌륭한 카메라들이 이마콘 디지털백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두회사 협업을 진행하다. 이마콘이 흡수 되어 핫셀의 디지털 카메라 기술 속으로 녹아 버렸습니다. 핫셀을 디지털 시대에 살아 남을 수 있게 만든 것은 이마콘의 힘이 아닐까 싶습니다.

dangunzo

사진가이자 몽상가입니다. 언제나 즐거운 사진을 꿈꾸지만, 생업에 시달리기도 하는 아주 평범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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