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26일

Digital 사진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Digital 카메라로 찍은 것이 Digital 사진일까요. 아니면, 포토샵을 이용하여 만들어낸 사진이 Digital 사진일까요.

아직까지 이것을 정의 내린다는 것은 좀 이른 감이 없지 않나 싶습니다. 왜냐하면 이제 커져가고 있는 분야이기에 그것을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기 쉽지 않기 때문이겠죠. 어째거나 많은 이론가들은 이것을 정의 할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쉽지 않은 일임을 그들도 잘 알고 있겠지요. 그 이유 중 하나는 그들이 정의 내리기 위해서는 많은 예제가 있어야 하는데, 아직까지 Digital 사진이라 일컬어 지는 사진들이 그리 많이 나오지 않았다고 저는 생각 합니다. 예가 없으니 정확히 분류하거나 정리할 자료의 양이 적겠죠.

저 또한 이 분야에 대한 공부를 집중적으로 할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마땅한 자료를 찾기 그리 쉽지 않습니다. 이 분야 Digital 사진에 대한 이론이나 생각은 지금 현재, New Media 라는 장르 속에서 다루어 지고 있습니다. 사진에 한정하는 것도 아니고, 컴퓨터 그래픽, 웹 아트, 비디오 아트, 키네틱 아트, 기타 등등, 너무도 많은 분야의 예술이 섞이고 얼켜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제가 좀 더 공부를 진행해서 저의 논문이 끝날때 쯤 (개인적으로 이번 여름엔 끝나길 빕니다.) 저의 생각이 좀더 진행 되면 다시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강좌에서는 이런 포괄적인 개념에서 시작하는 것은 무리가 좀 있을 것 같구요. 좁은 의미에서 Digital 사진 – Digital 카메라로 촬영 되었거나, 컴퓨터로 수정했거나, Digital 장비로 출력 하는 것 같이 Digital 장비의 사용으로 만들어진 사진을 이 강좌에서는 다루고자 합니다. 또한 대다수의 이론이나 역사적 배경, 그리고 미학이란 굴래는 기초 개념 및 실습 강좌인 이 강좌에서 과감히 생략 하겠습니다. 이것은 강좌를 보시는 분들의 정신 건강과, 저의 게으름에 대한 핑게로 삼을까 합니다.

 


(2017년 10월의 각주) 이 글이 쓰여 지던 때는 대략 2006년 쯤입니다. 이미 10년이 넘어 버렸죠. 이제는 디지털 사진을 이야기 하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어 졌습니다. 디지털 사진이 그냥 사진이 되었으니까요. 항상 기술 진보의 역사는 기존 기술에 대한 저항으로 시작 되듯이, 기존 사진에 대한 저항으로 디지털 사진이란 단어가 등장 했으니까요.  이 정의도 다시 내려 봐야 할 때가 되었네요.

dangunzo

사진가이자 몽상가입니다. 언제나 즐거운 사진을 꿈꾸지만, 생업에 시달리기도 하는 아주 평범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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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이자 몽상가입니다. 언제나 즐거운 사진을 꿈꾸지만, 생업에 시달리기도 하는 아주 평범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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